민심연구소입니다. 지금 전국에서 이전 지방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쯤 되면 사실 개표 결과 조금 먼저 알 수 있지 않을까 좀 알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드실 법도 한 시간인데요. 출구조사 결과는 앞서 계속해서 보셨으니까요.
저희가 출구조사만큼이나 아주 유의미한 지표를 하나 더 준비를 해 봤습니다. 바로 민심 바로미터 지역입니다. 저희 YTN 선거단이 4년 전에 있었던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선거결과를 아주 꼼꼼하게 분석해 봤습니다.
그래서 시도지사 선거 결과 최종 결과와 가장 결과가 흡사했던 7개의 시군구를 여기 있는 지역들에서 저희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시도지사 선거 최종 결과 너무나 결과가 흡사하다 보니 사실상 시도지사 선거에서 시도민들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했다.
그래서 저희가 민심 바로미터라고 이름을 한번 붙여봤습니다. 제가 백 마디 설명을 드리는 것보다 바로 한번 보시는 게 낫겠죠. 바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어디를 먼저 볼까요. 그래도 수도 서울 먼저 보겠습니다. 4년 전 선거에서 서울 전체의 민심을 대변했던 곳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서울의 중심 중구입니다. 4년 전 선거에서 어땠길래 서울 중구가 민심 바로미터 지역으로 꼽혔는지 바로 한번 보실까요. 4년 전에는 민주당에서는 박원순,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문수 그리고 이번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했죠. 당시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후보 등이 출마를 했습니다.
당시에 서울 전체의 득표율이 보시는 것과 같은데요. 서울 중구가 도대체 어땠길래 민심 바로미터 지역이 된 걸까요. 바로 보겠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보시면 김문수 후보만 불과 0.5%포인트 차이가 날 정도고 나머지 세 후보는 서울 전체의 민심과 중구의 민심이 소수점 첫 번째 자리까지 같았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이번에도 서울 중구가 서울 시민들의 전체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을까요?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 보시면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후보,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출마했는데요. 현재 서울 전체에서 오세훈 후보가 55%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4년 전에 서울 시민들의 민심을 가장 잘 대변했던 곳. 중구의 득표율 볼까요. 보시면 지금 아직은 개표 초반이라 그런 걸까요? 서울 중구의 이 득표율도 보면 1, 2위 후보는 방향을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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